[산학협력뉴스] LG CNS, 중앙대와 손잡고 ‘보안 인재’ 육성
[산학협력뉴스] LG CNS, 중앙대와 손잡고 ‘보안 인재’ 육성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3.06.21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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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보안대학원 내 ‘보안학과(가칭)’ 신설해 보안 전문가 집중 육성
대학생·대학원생 대상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도 가동 … 선제적 인재 확보
박상규(왼쪽) 중앙대학교 총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 LG CNS)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와 손잡고 보안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LG CNS는 19일 서울시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앙대와 ‘DX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 CNS와 중앙대는 이번 MOU를 통해 보안대학원에 ‘보안학과(가칭)’를 신설한다. LG CNS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이번 보안학과의 커리큘럼은 중앙대 보안대학원 산업융합보안학과/산업보안정책학과, 소프트웨어대학 AI학과 교수진과 올 초 새롭게 신설된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 전문가들이 맡는다. LG CNS는 클라우드 보안과 스마트홈·TV, 자동차 등 IoT보안 영역의 연구/전문위원 등 정예전문가를 투입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 시작하는 이 과정에 선발된 직원들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LG CNS는 향후 보안 맞춤형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중앙대 졸업예정자와 석사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강화한다. 모집분야는 △데이터 분석/AI △보안 △소프트웨어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직군이며,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행했던 채용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자는 약 8주간 LG CNS의 현업 부서에 소속돼 숙련된 전문가들에게 직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고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석·박사의 경우, 인턴십 기간을 개별 일정에 맞춰 최소 3주부터 최대 8주까지 조정할 수 있다. 대상자는 교수 추천과 LG CNS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LG CNS는 올해 하계와 동계에 걸쳐 두 자릿수 규모의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수년전부터 중앙대와 산학협력을 진행해왔다. LG CNS와 중앙대는 엑스레이(X-Ray) 영상으로 골절질환을 판정하는 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으며, LG CNS의 IT시스템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 시스템 인프라 아키텍처 구축, 물류 DX 등 다양한 특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는 “보안은 DX 추진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보안 전문인재를 집중 육성해 고객의 비즈니스 신뢰성을 제고하고, 안전한 DX 실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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