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뉴스] 취임 1주년 오세훈 서울시장,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에 박차 가한다
[재취업뉴스] 취임 1주년 오세훈 서울시장,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에 박차 가한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7.05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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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 3일 올해 첫 '2023 서울 우먼업 페어' 행사 성료
구직지원금·인턴십·장려금 등 경단녀 재취업 투자 약속
오세훈 서울 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첫 행보로 경력단절여성들과의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오세훈 서울 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첫 행보로 경력단절여성들과의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오세헌 서울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은 첫 행보로 경력단절여성들의 고충을 듣는 토크콘서트에 나섰다. 오 시장인 경단녀들과 소통하며 향후 서울시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 투자를 앆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대한 일환으로 지난 3일 진행됐던 '2023 서울우먼업 페어'에는 다수 기업과 구직 여성이 몰리며 성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경력단절여성은 약 24만 명으로, 이중 86%가 3040여성이다. 경력단절의 원인은 육아(42.8%), 결혼(26.3%), 임신・출산(22.7%) 순으로 나타났고,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재취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7.8년으로 조사된다. 

서울시는 “경력단절 해결 없이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올해 신설한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단녀에 큰 호응을 받으며 2500명 모집이 단 50여일 만에 마감도었으며 '우먼업 인턴십' 참여기업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시장은 3일(월) 우먼업페어의 부대행사에 차여해 ‘일하고 싶은 여성의 새로운 출발과 희망 이야기’ 토크콘서트를 갖고, 우먼업 구직지원금과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는 3040 경력단절여성, 경력단절을 딛고 취‧창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일자리를 다시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도움을 드리는 정책을 하겠다"며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와 능력도 개발하고 자신감도 회복하고 성취감도 느끼시면서 인간적인 자부심까지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열린 '2023 서울 우먼업페어' 행사는 애플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한국관광공사, CJ프레시웨이, 버크만코리아, 서울ICT이노베이션,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랜드, 알파㈜, ㈜생활연구소(청소연구소), ㈜부켓, 원텍㈜, ㈜자란다, ㈜커넥풀, 엠베스트(메가스터디), 유니에스, 인지어스(유), 스탭스㈜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총 1060명의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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