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뉴스] 1인으로 외식사업해요...단골관리까지 척척
[창업뉴스] 1인으로 외식사업해요...단골관리까지 척척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3.07.14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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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릭으로 주문, 홍보, 단골관리까지
외식업 난제, 인건비 부담 해결책...먼키오더스 출시
먼키오더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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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직원을 쓰지 않는 1인 자영업자가 크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2018년 398만7000명에서 지난해 426만7000명으로 28만명 늘었다. 지난 5년(2017~2022년)간 최저임금이 41.6% 오르는 등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때문이다.

특히 외식업계는 갈수록 구인난을 겪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음식·서비스직의 미충원 인원은 1만 5000명에 달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8000명(53.3%) 늘어난 규모로, 조사 대상 34개 직종 중 가장 높은 미충원 증가율을 기록했다. 높은 업무 강도와 유연하지 못한 근무시간이 구인난의 주요 원인으로 외식업계는 보고 있다.

구인난과 인건비 부담, 여기에 외식물가 상승으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먼키가 최근 출시한 디지털 외식솔루션 '먼키오더스'가 새로운 해결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키오더스는 주문앱, 키오스크, 포스 등을 통합해 관리하는 외식업 디지털 운영 솔루션이다. 지난 3년간 먼키 6개 지점 130여 개 식당에서 운영한 실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반 외식업소에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외식업소는 주문앱, 예약앱,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포스 등 각기 다른 여러 IT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니 복잡하고 연동에 문제가 생기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먼키오더스는 이러한 다양한 IT 시스템을 원클릭으로 통합운영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매장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비대면 디지털 주문처리와 셀프서빙, 자동화된 설거지 시스템으로 홀과 주방인력을 대체해 외식업소 구인난을 해소한다.

또한 먼키오더스는 '단골 관리'에 장점이 있다. 디지털화된 CRM 데이터를 이용해 먼키쿠폰, 먼키캐시를 원하는 타깃에 원클릭으로 발송할 수 있다. 단골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자동화된 마케팅 솔루션이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 인근 거리 고객이라면 먼키앱을 통해 무료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먼키오더스는 먼저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먼키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소재 POS PARTNER사와 클라우드 기반 레스토랑 디지털 운영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815만 달러(약 106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으로 미국 뉴욕주의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등 F&B 매장에서 먼키오더스가 쓰이게 된다.

주문접수채널인 주문앱과 키오스크, 주문처리채널인 포스에서 온오프라인 주문과 매출을 상호 연동해 통합관리하는 토탈 솔루션으로 1인 점포, 다 점포, 프랜차이즈, 푸드코트, 구내식당 등 외식산업의 모든 포맷에 적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마라요리전문점 마라왕레오를 운영 중인 손형석 대표는 “창업을 준비할 때부터 1인 소자본창업을 염두해 두고 있어서, 키오스크가 필수였다”라며 “먼키오더스는 인수한 가게의 기존 포스와 키오스크가 연동되고 매출분석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돼 만족도가 무척 높다”고 말했다.

먼키 구디역점에서 샐러드전문점 풀파워를 운영 중인 김태준 대표는 “키오스크와 먼키앱으로 손님들이 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사업자 입장에서도 주문과 고객관리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라며 “먼키오더스는 예약주문, 무료배달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많아 매출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분당수내역점과 문정역점에서 커리146을 운영 중인 이경섭 대표는 “먼키오더스를 통해 매출을 요일별로 나눠서 얼마나 팔았는지를 알 수 있어 식재료 준비 및 매출 분석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그동안 구태의연하게 가게를 운영했다라면 먼키의 IT 기술로 기존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키 김혁균 대표는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으로 앞으로의 외식업은 1인 사장이 살아남는 시장이 될 것이고, 먼키오더스는 고용과 경영관리 부담을 줄여 사업자가 본연의 요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먼키오더스로 매장운영의 효율성과 매출을 높여 외식업의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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