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뉴스] 삼성전자, 8월 18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공모전 진행
[스타트업뉴스] 삼성전자, 8월 18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공모전 진행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3.07.18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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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업장 내 시범서비스 등 사업 연계·투자유치 기회 제공
866개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C랩 패밀리’ 구축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포스터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삼성전자는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6회째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최초로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설립 5년 이하 기업으로 제한된 기존의 지원 자격 조건을 올해부터는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의 스타트업으로 확대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들어선 스타트업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등 8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해 선정했으며, 올해는 소재&부품 분야를 추가하고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는 세부 모집 분야를 확대했다.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

삼성전자는 올해 초 C랩 아웃사이드 광주·대구·경북을 잇달아 출범하며 C랩 삼각 벨트를 구축해, 본격적인 지역 내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뉴빌리티(NEUBILITY)는 실외 자율주행 기술 및 배송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활용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삼성전자는 전국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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