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지속된 행사로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 이어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박봉수)가 7월 17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2023 사랑의 나눔 PC 전달식'을 갖고 재단법인 피플에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중고 PC 1500대를 기증했다.
이날 진행된 '2023 사랑의 나눔 PC 전달식'에는 박봉수 위원장, 김경우 수석부위원장, 신동신 부위원장, 최금희 국장 등이 재단법인 피플은 정유석 사회공헌이사, 송미경 상임이사, 이근환 기획이사, 이달성 (주)피플앤컴 대표가 참석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우리은행지부의 사랑 나눔 PC 기증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나눔 행사다. 지난해에는 PC 1,000대를 기증한 바 있다. 이를통해 주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지원과 장학금 지급 등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 방한복 지원과 마스크 후원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공헌에 힘을 쏟고 있다.
박봉수 위원장은 "우리은행지부는 조합원 이익 대변에서 나아가 환경과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ESG 경영에 관심이 많으며, 이번 기증은 PC 재활용으로 기후변화 환경을 고려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연결되는 의미 있는 기중이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피플(이사장 이영순)과 피플앤컴(주)은 우리은행지부의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대외활동을 할 수 없었던 2022년 3대 교역국이며 최대 무역 흑자국인 베트남 유학생의 체육대회 및 '희망의 장학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기증받은 중고PC 등을 쓸모 있게 재생하는 피플앤컴은 제조단계에서 59.17 kgCo₂e세트의 탄소가스배출 절감에 기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민자를 고용하여 환경과 고용의 선순환구조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