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박람회뉴스] 글로벌 취업 구직자 한자리에…'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최
[취업박람회뉴스] 글로벌 취업 구직자 한자리에…'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최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3.08.2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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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일자리대전 등 3개 박람회 통합개최
국내외 382개 구인처와 6,500명 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 포스터 (자료 제공=고용노동부)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 포스터 (자료 제공=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가 서울 코엑스에서 8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기업 등 약 400개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취업박람회다. 기존 글로벌 일자리 대전(해외취업),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등 3개 박람회를 ‘글로벌 탤런트 페어’로 통합해, 글로벌 기업 채용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채용박람회에는 168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참가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디지털) △지멘스 헬시니어스(바이오헬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첨단부품·소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반도체) 등 포브스 선정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46개사도 참가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우수한 복지와 워라밸 △직원 역량을 존중하는 수평적인 구조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탄탄한 비즈니스 역량 등을 이유로 구직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일자리관에는 해외기업 114개사가 100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99개사는 채용 담당자가 방한했고, 나머지 15개사는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한국 구직자를 만났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66개사로 가장 많았고, 미국, 호주 등 선진국의 구인 수요도 높았다. 일본 파소나, 오픈하우스, 말레이시아의 익스피디아 등이 특히 채용 규모가 큰 업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전에 주선된 2500건의 면접 외에 현장주선을 통한 면접도 진행됐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은 외국인유학생 채용관을 통해 취업 기회를 찾았다. 박람회에 참가한 우리기업 100개사는 300여 명의 다양한 문화와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인정보시스템(미래 모빌리티) △SK바이오사이언스(바이오·의료) △포스코퓨처엠(첨단부품소재) △SK텔레콤(디지털)과 같은 첨단산업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구인처-구직자간 현장·화상면접 외에도 △선배들의 취업특강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국제기구진출사업 소개 △일대일 취업컨설팅(증명사진 촬영, 심리상담) △주요국 취업전략 설명회 △취업성공수기 공모전 시상식 △비자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방 구직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 10개 지역(부산, 대구·경북, 대전·충남, 호남 등)에서 박람회 홍보 및 구직자 역량강화를 위해 사전 취업설명회를 실시했고, 11개 지방대학의 박람회 단체참가를 지원했다.​

KOTRA 유정열 사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에 대해 “자신의 장점을 적극 어필하고 업무에 대한 애정과 성실함을 당당히 밝힌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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