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뉴스] '가상공간에서 경험하는 인턴십' 18억 투입, 청년층 메타버스 체험관 구축
[취업뉴스] '가상공간에서 경험하는 인턴십' 18억 투입, 청년층 메타버스 체험관 구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8.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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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한국고용정보원, 과기부·NIA 주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 선정
고용서비스 고도화 및 맞춤형 일자리 지원 위한 종합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에서 1:1 멘토링 뿐 아니라 인턴십과 직종별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청년층 직업 체험관이 열린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잡월드가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층 직업체험관'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이에 대한 일환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층 직업체험관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청년층을 위한 고용서비스 고도화와 청년 일자리 맞춤형 지원을 위해 디지털 인턴십 체험, 1:1 멘토링, 직업심리검사, 직업정보 제공 등의 고용서비스를 통합하는 청년층 종합고용지원 플랫폼 구축에 목적을 둔다. 체험관은 내년 1월 경 오픈할 예정이다. 

메타버스를 통해서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경영기획, 해외영업, 광고·홍보마케팅, 여행상품개발, 소프트웨어개발자 등 5종의 인턴십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누구나 메타버스 내 직종별 특화 공간과 콘텐츠를 활용하여 2개월 동안 생생한 직장 체험과 체계적인 경력개발을 통해 인턴십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메타버스 상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잡케어 서비스, ▲워크넷 취업 정보, ▲직업심리검사, ▲직업훈련 정보, ▲온라인 청년센터 등과 연계해 청년 개인별 직무능력과 관심 직종을 탐색하고 미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기능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은 사업보고회에서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이 메타버스 신기술을 활용하여 직업 적성을 빠르게 탐색하고, 인턴십 기회를 통해 경력 형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고용정보원 김영중 원장은 "청년 인턴십 메타버스를 통해 각 직업의 직무를 체험하고 워크넷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해 향후 취업 준비와 미래 설계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12월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모집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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