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뉴스]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 전년대비 200개 증가...근로자도 31만명 증가
[고용뉴스]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 전년대비 200개 증가...근로자도 31만명 증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9.08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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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3년 고용형태공시 결과 발표...3,887개 기업(공시율 99.9%)공시 완료
소속 근로자 비중은 증가한 반면,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은 소폭 감소
23년 기업의 고용형태를 분석한 결과 300인 이상 기업은 보건복지,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00개 기업이 증가했으며, 전체 근로자 수도 전년대비 31만 1천명 증가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23년 기업의 고용형태를 분석한 결과 300인 이상 기업은 보건복지,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00개 기업이 증가했으며, 전체 근로자 수는 5백 57만 7천명으로 전년대비 31만 1천명 증가하여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는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3년 고용형태공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3,887개 기업(공시율 99.9%)이 공시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300인 이상 기업에서 직접 고용하고 있는 소속 근로자는 4백 56만 6천명으로 전년대비 26만 1천명 증가했다. 전체 근로자 중 소속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81.9%로 전년대비 0.2%p 증가했으며, 소속 외 근로자(1백 1만 1천명) 비중은 0.2%p 감소하여 18.1%를 기록했다.

소속 근로자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3,394천명으로 74.3%를 차지하며, 기간제 근로자는 1백17만 2천명으로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근로자는 전년대비 116천명 증가했으며, 그 비중도 1.2%p 증가했다. 이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높은 보건복지업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소속 근로자 중에서 전일제 근로자는 4백 25만 4천명으로 93.2%를 차지하며, 단시간 근로자는 31만 2천명으로 6.8%를 차지했다. 단시간 근로자는 전년대비 소폭 증가(+18천명)했으나, 단시간 근로자 비중은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편, 소속 외 근로자는 1백 1만 1천명으로 전년대비 5만명 증가했으나, 전체 근로자에서 소속 외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8.1%로 전년대비 0.2%p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식 장관은 “기업의 자율적 고용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특히 원하청 상생협력 등을 통해 격차 완화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약자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민간 일자리 창출 여건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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