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뉴스] 최고의 명절 복지는? '두둑한 상여금'이 단연 1등
[직장인뉴스] 최고의 명절 복지는? '두둑한 상여금'이 단연 1등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9.1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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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3.9% '추석과 설 명절에 두둑한 현금이 최고 복지'
명절 상여금 지급 받는 직장인 2명 중 1명 꼴...44.8%가 상여금 없어
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이 바라는 명절 복지 1위는 현금 상여금이었다. 하지만 상여금을 지급받는 직장인은 2명 중 1명에 그쳤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둔 가운데, 직장인들이 가장 바라는 명절 복지는 무엇일까? 메타커리어 플랫폼 잡커리어의 조사 결과 직장인이 원하는 명절 복지 1위는 단연 '두둑한 상여금'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747명을 대상으로 '명절 상여급 지급 유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추석과 설 등에 회사로부터 받고 싶은 명절 관련 복지가 있는가’를 질의한 결과 직장인 83.9%가 ‘추석과 설 명절 등에 두둑한 현금을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고 답했다. 가장 바라는 복지는 역시 현금이 우선됐다. 

이 외에는 명절 전후 유급휴가 지급(7.8%), 한우, 전복 등 집에 생색낼 수 있는 특급 선물(7.5%)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명절에 상여금을 지급받은 직장인은 2명 중 1명에 그쳤다.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에게 '추석에 회사로부터 명절 상여금을 받는가' 질문하자 44.8%의 직장인들이 '우리 회사는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상여금 미지급 이유는 ▲직원 복지 항목 중 상여금 지급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이 45.7%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상여금 대신 명절 선물을 지급하기 때문(35.5%)이라고 답했다. 반면 ▲매출 감소 등 경영 상황으로 인해 지급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5.8%로 적었다.

추석에 회사로부터 상여금을 지급받는다고 답한 55.2%의 직장인들이 밝힌 상여금 액수는 평균 46만여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잡코리아는 명절 전후 근무시간에 변동이 있는지도 조사했다.

▲명절이라고 해서 조기 퇴근 등의 혜택이 전혀 없다고 답한 비중이 46.1%로 가장 많았으며 ▲평소 보다 1~2시간 조기 퇴근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29.9%였다. ▲명절 연휴 전날에는 오전 근무만 한다고 밝힌 이들은 18.1%였다. ▲명절 전날 하루 전체를 유급휴가 처리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4.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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