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추석 연휴 서울시 갈 곳·즐길거리 알아보기...주요 문화예술행사 3일까지 진행
[생활뉴스] 추석 연휴 서울시 갈 곳·즐길거리 알아보기...주요 문화예술행사 3일까지 진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9.2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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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역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료 행사 및 축제 다수 개최
서울문화포털 내 특별 페이지에서 행사 정보 한 눈에 확인 가능
서울시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한가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제공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10월 2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추석 연휴가 최대 6일까지 늘어나 '황금 연휴'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연휴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야외 도서관과 다양한 행사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서울을 대표하는 광장인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는 야외 도서관과 예술축제가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는 9월 30일 토요일부터 10월 1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광화문 책마당'이 운영된다. 서가와 함께 빈백, 파라솔, 의자 등을 설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인근에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해 시민들이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에서는 '2023 서울거리예술축제'를 펼친다. 17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거리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34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천하제일탈공작소×프로젝트날다×예술불꽃 화랑’, ‘멜랑콜리댄스컴퍼니’, ‘LDP’, ‘코드세시’, ‘프로젝트 루미너리’ 등 12개 예술단체의 공연과 함께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소울번즈’와 ‘이희문 오방신과’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한편 추제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울 시청 뒤 사거리 구간부터 모전교 앞 무교동 사거리 구간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의 대표 전통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 에서는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열린다. ▲삼청각 에서는 한가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의 주요 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박물관에 나들이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노들섬에서는 9월 30일 토요일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추석 특별 공연을 개최하며 서울시 어르신 전용 복합 문화공간 '청춘극장'에서는 가수 배일호를 초청하여 '청춘극장 추석특집쇼'를 펼친다. 

이외에도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의 주요 문화시설이 연휴기간에도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울문화포털 누리집(culture.seoul.go.kr)에 추석 특별 페이지를 마련하여 추석 특별 프로그램과 연휴 기간 운영하는 서울시 문화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진 만큼, 서울시 각 문화시설들이 더욱 풍성한 추석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의 풍성함 만큼 가을날의 예술 감수성과 좋은 추억을 풍성하게 채우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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