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지상강좌] 한국생애설계포럼 최승훈 대표, 울산북구청 인문학 강좌 2차 특강 실시
[인문학 지상강좌] 한국생애설계포럼 최승훈 대표, 울산북구청 인문학 강좌 2차 특강 실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10.12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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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생 & 행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2차 10월 강의 진행 
‘한국생애설계포럼’의 최승훈 대표가 울산광역시 북구청 ‘평생학습대학’에서 개최하는 인문학 강좌의 10월 특강 주제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한국생애설계포럼’의 최승훈 대표가 울산광역시 북구청 ‘평생학습대학’에서 개최하는 인문학 강좌에서 “행복을 위한 여러 가지 담론”이라는 주제로 2차 특강을 실시했다. 

10월11일부터 10월25일까지 진행되는 제2차 강좌는 “여가생활은 행복의 출발점”이라는 강좌로 10월 11일 14:00부터 16:00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에서 '일 중독에 찌든 한국인'들은 왜 삶의 여백이 없는 삶을 살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최 대표는 치열한 삶의 전쟁에서 벗어나 여백이 있는 삶을 강조하면서 행복한 삶에서 여가를 적절히 즐기는 여가생활이 행복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지금의 세대는 틀림없이 과거 세대들보다는 누리는 혜택도 많아지고 삶의 질도 높아졌지만, 그 이면에는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강박감으로 하루하루를 마음의 여유 없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여가활동에 대해서는 매우 제한적인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표는 "특히 경제 성장을 이룩한 ‘506070 베이비부머 세대’는 시간과 돈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갖는 취미생활 정도로 여가활동을 한정하기도 한다"며 "퇴직 후 시니어들의 여가시간은 소폭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TV를 보거나 휴식 활동 정도의 시간을 메꾸는 소극적인 여가활동을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은퇴 후 시니어들의 삶을 돌아보았다.

젊었을 때는 할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소극적인 여가활동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겠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둘씩 줄어들면서, 여가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게 되며 여가활동이 삶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너무 늦게 깨달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가활동도 그냥 이것저것을 하는 활동이 아니라 여가 계획을 세워서 전개해야 가치 있는 삶의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최대표는 강조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 놓으면 목표가 되고, 이것을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고 이것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되는 것이다.”라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한 한 수강생은 "늦었지만, 가치 있는 여가생활을 배울 수 있어 다행"이라며, 수강 신청을 잘했다고 강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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