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고용노동부, 임금부터 수당까지...강회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제공
[노동뉴스] 고용노동부, 임금부터 수당까지...강회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제공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12.2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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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편의성 높인 '임금돋보기(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시범 운영
기존 무료 배포 서비스에 이용자 편의성과 기능성 높여 고도화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화면 (자료=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임금계산과 연장근로수당 자동계산 등이 가능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임금 돋보기'를 시범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소규모 사업장의 노무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무료로 제공되던 프로그램의 부족한 기능을 강화하고 활용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했으며 공인노무사회와 보험사무대행기관 등의 검증 작업을 거쳐 대폭적인 기능 보강 작업을 마무리했다. 

강화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은 임금명세서 작성 뿐 아니라 연장근로에 따른 가산 수당이나 세금 산출이 쉽게 가능하며 사회보험료 계산, 출퇴근 기록 관리프로그램과의 연계 등을 통해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또 사업주 뿐 아니라  근로자도 본인의 임금 내역을 보다 쉽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금 돋보기는 4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22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개편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은 고용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유진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이번 고도화 프로그램으로 임금명세서는 물론 임금대장도 자동 생성되기 때문에 소규모사업장의 노무관리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임금명세서 교부제도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1월부터 관련 법에 따라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는 임금 지급 시 근로자에게 필수 내용이 포함된 임금명세서를 반드시 교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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