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정보] 올해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최초 통합 공개
[공무원 시험정보] 올해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최초 통합 공개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4.01.30 0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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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기관 주관 1547명 채용 일정 등 공개
올해 인사처 주관 공무원 경력경재채용시험 일정표 (자료 제공=인사혁신처)
올해 인사처 주관 공무원 경력경재채용시험 일정표 (자료 제공=인사혁신처)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올해 정부 부처가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시험) 일정과 인원을 처음으로 통합·공개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6일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사처 주관 및 각 부처 주관 경채 시험 선발분야 및 일정 등을 통합한 채용 공고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나라일터, 각 부처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 공개했다.

인사처에서 주관하는 경채 시험은 ▲7·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다.

오는 30일 7급 지역인재 선발시험부터 원서접수 일정을 시작하며, 이어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3월 26일,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6월 3일, 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7월 22일에 각각 진행한다.

올해 각 부처 주관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선발예정인원(자료 제공=인사혁신처)
올해 각 부처 주관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선발예정인원(자료 제공=인사혁신처)

선발 예정 인원은 지역인재 수습직원 7급 175명, 9급 250명을 포함해 425명, 중증장애인은 65명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일정과 인원 등은 현재 각 부처 수요 조사 중으로, 오는 4월 19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올해부터 3일에서 4일로,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을 8일에서 9일로 늘렸다.

인사처 주관 경채시험은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원서접수 7일 전 시작일과 마감일 등에 시험일정 사전 알림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안내를 받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2024년도 시험 일정 사전 알림 신청’에서 관심 있는 시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진행하는 각 부처 주관 경채 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550명, 경찰청 323명, 해양경찰청 82명 등 33개 기관 1547명을 선발한다.

법무부 등 16개 기관의 선발계획은 아직 미정이며 추후 기관별로 선발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단 부처별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선발 예정 인원, 시험 일정, 응시 자격 요건, 시험방법 등 구체적인 선발계획이 바뀔 수 있어 수시로 각 부처 누리집과 나라일터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졸업자 추천 가능 기한과 대학 입학정원별 추천 인원이 확대돼 각각 졸업 1년 이내에서 3년으로, 추천 인원은 6~10명에서 8~12명 이내로 확대됐다.

또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기준이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고, 소통·공감,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을 반영한 면접 평가를 시행된다.

김성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수험생들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려 시험을 준비하는 데 편의성을 좀 더 높였다”고 밝히고 “국민에 헌신하고 열정적으로 일할 우수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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