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뉴스]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중소기업 산재예방에 총력대응 나선다
[중대재해 뉴스]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중소기업 산재예방에 총력대응 나선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2.2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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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지원 선언문 발표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정부지원 통해 성과 도출나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지원 선언문 일체.(자료 출처=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지원 선언문 일체.(자료 출처=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따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대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뜻을 표명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까지 적용을 확대한 '중대재해처벌법'에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대처하고 기업 경영을 안전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대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중요해진 만큼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2년 차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총력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간부들과 전국 기관장이 모두 참여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양 기관은 중대재해 감축에 양 기관이 혼연일체로 매진해야 한다는 의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 안전행정에 의기투합했다.

이정식 장관은 「산업안전대진단」 추진 현황 및 계획을 직접 점검하는 것을 필두로, 앞으로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지원 선언문」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대진단의 성공적 완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을 위한 지원, ▲안전문화·의식 확산 노력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대국민 약속도 발표했다.

이정식 장관은 “정부가 지금 해야 하는 일은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산업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에는 즉시 대응하고, 안전보건공단 30개 일선기관의 상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지도·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산업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완수와 산재예방사업의 과감한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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