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뉴스] 도약기 창업기업 270여곳에 투자·융자 등 융복합 지원
[창업뉴스] 도약기 창업기업 270여곳에 투자·융자 등 융복합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2.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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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환원형, 투자병행형, 융자병행형 중 택해서 진행
2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신청 접수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약기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을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약기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을 운영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도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270여 개의 도약기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지원한다. 정부는 창업기업의 제품 개발 및 제작, 판로개척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과 함께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2024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도약기 창업기업)이다.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으로 겪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올해는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보조 중심의 창업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하면서, 일부는 회수해 재투자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융복합 지원 방식은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사업화 성공 시 환원하는 '성공환원형', 보조와 투자를 결합한 '투자병행형', 보조와 융자를 결합한 '융자병행형'으로 구성된다.

먼저, 성공환원형은 사업화 성공 시 지원금 일부를 환원하기로 약속한 기업에 현행보다 50%를 추가 지원한다. 기업당 지원금은 현행 최대 3억 원에서 4억5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사업화 성공 시 추가지원금의 최대 50%는 5년에 걸쳐 회수한다.

투자병행형은 평가를 통해 보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보조금의 1배수로 매칭 투자하는 방식이다. 기업당 지원금은 최대 4억 원이다. 참여 기업은 전문투자기관의 투자 이력이 없어야 하며 조건부 지분인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융자병행형은 보조와 융자를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최대 7억 원(보조 2억 원, 융자 5억 원)이다. 융자는 5년 약정으로 원리금을 상환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2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되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후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합콜센터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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