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창엽경진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여할 기회 제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특별시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며 지난해에는 총 90개 작품이 출품되어 20개 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은 2012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및 산하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하여 개방하고 있으며 현재 12개 분야 7800여개 데이터셋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주제는 자유롭게 정하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통해 기획 또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 참가하면 된다.
열린데이터광장이나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를 각각 하나 이상 사용하여 모바일 앱이나 누리집을 개발해야 한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완성 제품이 아니어도 되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는 완성된 제품을 제출해야한다.
참여 접수가 마치면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선정된 수상 후보작은 6월 21일에 최종 경연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는 총 6개 팀에 총 상금 115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별히 대학(원)생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원)생 1팀 중 최고 순위자에게는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과 상금이 시상된다.
한편, 2024년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은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대비 멘토링과 다양한 창업지원 등의 후속 지원을 통해 서울시 대표 데이터 기업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상위 2팀은 하반기 예정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서울시 대표로 추천되며, 이를 준비하기 위해 창업과 발표, 개발 분야의 1:1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는 공공데이터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진행해왔다"며 "세계적인 데이터기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