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까지 스파크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한국의 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이 23기 배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스파크랩의 배치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드 투자를 제공하고, 15주 동안 비즈니스 기반을 다지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설립된 스파크랩은 현재까지 28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왔으며, 원티드랩, 스파크플러스, H2O호스피탈리티, 뮤즈라이브 등의 기업들이 스파크랩의 배치 프로그램을 거쳐 성장하였다.
스파크랩의 배치 프로그램은 시드 투자뿐만 아니라 멘토링, 네트워킹, 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여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다. 또한, 스파크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참가 스타트업은 지난 12년간 배치 프로그램을 이끌며 창업 노하우를 전수한 스파크랩의 공동대표를 포함한 여러 전문가의 멘토링부터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후속 투자 유치 등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사업 분야에 관계없이 신생 또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 2차 발표, 3차 최종 평가 등의 심사 단계를 거쳐 6월 내 최종 선발팀을 결정한다.
23기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1억원 이상의 선 투자 유치 ▲1대1 맞춤형 코칭 ▲역대 스파크랩 우수 알럼나이 세션 참석 ▲최대 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팁스(TIPS) 추천 ▲국내 주요 투자사가 참석하는 비공개 데모데이 참석을 통한 후속 투자 유치 지원 ▲사무공간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스파크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23기 배치 프로그램 지원서를 작성한 후 오는 4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스파크랩의 풍부한 노하우와 광범위한 국내외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진정성과 열정을 갖춘 초기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랩은 8년간 총 54개의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스파크랩 추천을 통해 12개 스타트업이 팁스에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22기 배치 프로그램에는 높은 경쟁률과 함께 최종 심사를 거쳐 4팀을 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