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뉴스] 근로자 채용시 필요한 법률·노무상담 무료로 받기
[채용뉴스] 근로자 채용시 필요한 법률·노무상담 무료로 받기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4.0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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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채용 상담센터 4월 1일 개소
온라인 중심으로 기업에 자문상담 제공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정채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정채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많은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달라지는 채용 관련 법을 숙지하지 못해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이로인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5인 미만 소기업은 채용시 인사담당자를 별도로 두지 않는 곳도 많아 고충이 더 깊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런 기업 고충 해소를 위해 공정채용 상담센터를 열고 무료로 법률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노무․법률 자문을 온라인을 중심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공정채용 상담센터」를 4월 1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업들이 지켜야할 의무가 채용절차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여러 법률에 산재해 있어 채용 과정에서 '몰라서 법을 어기고 과태료를 부과받는' 어려움을 덜기 위함이다. 

이번 상담센터는 그동안 고용노동부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공감채용 가이드북 및 핸드북 등에 이어 그때그때 의문이 생기거나 문제점이 생겼을 때 즉각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들은 공정채용 상담센터에서 전화, 카카오톡, 이메일 및 직접 방문 중 원하는 방법으로 채용 관련 각종 노무․법률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채용절차법 체크리스트와 공정채용컨설팅 등 채용 관련 정부 지원 사업도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센터는 올해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카카오톡의 경우 '공정채용' 채널을 검색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1800-9582, 이메일 문의는 fairrecruitment@hrdkorea.or.kr로 가능하다. 방문 상담을 원할경우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27, 201호에 위치한 '노무법인 이산'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정식 장관은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려면 기업들이 채용할 때 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공정채용 상담센터가 중소기업에게 채용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청년들이 향후 더 공정한 채용절차를 만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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