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뉴스] 호평받은 중대재해 사고백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발간
[중대재해 뉴스] 호평받은 중대재해 사고백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발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4.08 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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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 위한 편찬위원회 구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한 주요 사례 담아
고용노동부가 올해도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을 위해 집필을 시작한다.
고용노동부가 올해도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을 위해 집필을 시작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지난해 주요 사례를 모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반면교사 역할을 했다고 호평받은 ‘중대재해 사고백서‘가 올해도 발간된다. 

고용노동부는 사고백서 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필에 들어선다. 

중대재해사고백서는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 중 동종·유사 기업에서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을만한 주요 사례를 담아 발간된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발간됐다. 

다른 중대재해 자료와 달리 사고의 기술적 원인을 넘어 기업의 작업환경, 조직문화,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사고에 이르게된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하여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50인 미만 기업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한 이후 정부 지원 컨설팅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실제 기업의 사례 등 50인 미만 기업이 실질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사례도 담는다.

이번 편찬위원회에서는 ‘2024 중대재해 사고백서’의 주요 집필 방안을 논의하고 집필에 착수한다. 

월 1회 편찬위원회의 자문·검수 등을 거쳐 연내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정식 장관은 “정부는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사례를 알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2023년부터중대재해 사고백서, 중대재해 사이렌, 고위험요인(SIF) 분석 정보 등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들을 공개하고 있다.”라면서 “사업주분들도 유사 업종의 과거 사고사례에 관심을 갖고 현재의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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