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뉴스] 정부,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 만든다...핵심부품 국산화율 80% 목표
[4차산업 뉴스] 정부,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 만든다...핵심부품 국산화율 80% 목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4.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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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혁신 생태계 구축 위해 상반기 중 대책 방안 마련·발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도 마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첨단로봇산업 성장과 초기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섰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첨단로봇산업 성장과 초기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섰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부가 경제정책을 통한 우리 경제 역동성 회복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 생태계 강화에 노력을 집중한다. 특히 창업 초기 스타트기업과 벤처기업 등 중소기업에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를 마련하고 혁신 산업 중심에 있는 첨단로봇 산업의 부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로드맵 구축을 단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혁신 생태계 최일선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여 정부 정책이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기업들로부터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먼저 벤처·창업초기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복합지원센터 '프론트원'을 방문한 최 부총리는 지원센터 내 창업공간을 살피고 입주기업을 만나 정책 건의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스타트업 임·직원들은 벤처·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국제(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장(스케일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유치, 국제(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벤처·창업이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에 공감하며, 모태픈처 줄자 예산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다. 

아울로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하여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첨단 로봇기업 '레인보우 로보틱스'를 방문해 협동로봇, 이족 보행로봇, 사족 보행로봇, AI 이동형 양팔 로봇 등 개발·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로봇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들은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해외수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으로 요청하였다. 이에 최 부총리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반도체 등 신기술이 집약된 첨단로봇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 80% 목표로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을 금년 상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도전적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 등 주요국과의 기술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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