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32,000대 신청 접수 시작합니다!
[생활뉴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32,000대 신청 접수 시작합니다!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4.04.15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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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4월 15일부터 온라인 또는 전국 지자체에서 현장 접수
올해 전년대비 12,000대 확대해 32,000대 보급 계획
2024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 안내
2024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 안내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방통위’)는 시각·청각장애인이 손쉽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를 32,000대 보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2,000대 더 많은 수량이며 저소득층을 포함한 전체 시각·청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증가한 물량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1차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2차로 그 외 대상자를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나누어 접수를 받아 시각·청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맞춤형 TV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맞춤형 TV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시각‧청각장애인용TV 보급 전용 누리집(tv.kcm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 사업은 2000년에 자막방송 수신기,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로 시작되어 2013년도부터는 TV 형태의 통합수신기로 발전하였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도 이뤄져 2023년까지 총 260,378대를 보급하였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TV를 보급하여 왔으나 2022년부터는 전체 시각·청각장애인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하여 좀 더 많은 시각·청각장애인들이 방송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소득층 시각, 청각 장애인에게는 무료 보급되며 그외 시각, 청각장애인은 일부 비용 5만원을 부담한다.

올해 보급될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40형 고화질(풀HD) 스마트TV이며, 조작메뉴가 음성으로 안내되고, 시청중인 프로그램의 장애인방송(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 수어) 유형이 표시되며, 폐쇄자막과 수어화면을 분리할 수 있고 크기도 조절할 수 있는 등의 편의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색각 이상자를 위해 방송화면에 흑백 또는 적·녹·청색 필터를 적용하여 인식이 어려운 색상을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탑재하였다.  

맞춤형 TV 보급 사업에 대한 문의는 대표전화(1688-4596)와 전용 누리집(tv.kcmf.or.kr)을 통해 할 수 있고, 관련된 안내영상은 방통위(youtu.be/e5b6ubRW2m8) 및 시청자미디어재단(youtu.be/biXUlCCIb9U)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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