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지난 달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가폭은 줄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동향 4월호'를 발표하고 이와같은 내용을 담았다. 지난 달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25만 8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월 증가수 27만 5000명에 비하면 증가 폭은 절반 수준 줄었다. 

지난 2월 창입기업 수는 7만 9000개로 전년 동월 대비 27.4% 감소했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창업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업은 27.0% 감소했고 건설업은 29.3% 줄었다. 제조업은 31.6% 줄며 주요 업종에서 크게 감소했다. 

지난 2월 중소제조업은 반도체의 양호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일수 1.5일 감소와 자동차 및 전기장비 시장 등의 부진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0.4% 줄었으나 명절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월 소매판매액은 50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2% 증가했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