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메타가 광고주를 위한 생성 AI 도구 세트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AI 기능 세트를 처음 발표한 이후, 광고주가 제품 이미지의 배경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이제는 전체 이미지 변형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한 것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광고주는 사진의 주제나 광고 제품을 업데이트하는 리프를 포함하여 전체 사진에 대해 AI가 제안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광고 이미지에서 커피 한 잔을 보여주고 있다면, AI가 제안하는 변형에서는 커피잔의 위치나 배경을 바꾸어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광고주가 더욱 창의적인 광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제품을 광고하는 데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메타는 시스템이 부적절한 광고 콘텐츠나 낮은 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가드레일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는 광고주가 이미지 변형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텍스트 프롬프트를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광고주는 원하는 이미지를 더욱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AI가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메타는 광고주가 선택할 수 있는 인기 있는 글꼴 서체 12개를 사용하여 AI 생성 이미지에 텍스트 오버레이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2023년 10월에 도입된 이미지 확장 기능은 이제 피드 외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Reels에서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