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과 비석치기, 볼링을 합친 새로운 실내운동으로 시니어들 사이에서 인기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대한터링협회 서울 양천구지부(지부장 박찬진)는 신정숲속마을 시니어 클럽(회장 이채욱)에서 ‘2024년 어울림 터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실내운동인 터링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터링은 컬링, 전통놀이인 비석치기, 그리고 볼링을 합성한 실내운동으로, 최근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터링은 신체 균형감을 바탕으로 과격하지 않은 상반신 운동을 통해 집중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점수획득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해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간단한 규칙과 안전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신정숲속마을 시니어 클럽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양천구 박찬진 지부장은 “터링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시니어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도모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터링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현재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강사로 활동하며, 양천 50플러스 재단 등 여러 기관에서 터링 보급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회 결과, 고순옥 회원이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터링 실력을 자랑했다. 준우승은 송영남 회원이 차지했으며, 유영희 회원은 열정적인 응원으로 응원상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시니어 클럽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터링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있다.
신정숲속마을 시니어 클럽의 이채욱 회장은 “이번 터링대회는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 강사의 지도로 시니어 클럽 활성화 차원에서 처음 열린 행사였다. 참가한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으며, 이를 계기로 정기적인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터링을 통해 시니어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터링은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인기 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대한터링협회는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터링협회는 터링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시니어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유익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터링을 통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