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말 교감치유의 효과 강조
컨택센터 근로자를 위한 말 교감치유 프로그램도 9월초 진행예정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대관령사파리목장에서 8월 7일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회장 변성원)의 주관 하에 새롭게 발족한 '말 교감치유협의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협의체는 국내 의료보건, 복지, Active Aging, 허브식물, 동물, 홍보 분야 등 다양한 산업의 24개 단체들이 모여 설립되었다. 각 단체들은 전국에서 모여 말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와 복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말을 통한 교감치유는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촉진하며,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협의체의 활동은 고령화 사회에서의 Active Aging 촉진,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복지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및 학술 참여 단체
교육 기관으로는 안산대, 강릉영동대, 한림성심대, 대동대 등의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말 교감치유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물 및 식물 관련 학술 단체로는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대한아로마테라피학회, 국제펫대체의학협회, (사)한국말조련사 협회, 드림동물매개심리협회 등이 포함되어 있어, 말 교감치유의 학문적 연구와 실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복지 및 치유 참여 단체
사회복지 및 치유 관련 단체로는 (사)한국컨텍센터산업협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남목노인복지관, 에이지프렌들리 등이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 단체는 말 교감치유를 통한 사회적 복지 향상과 고령화 사회의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창군승마협회와 같은 지역 단체들도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에서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 및 홍보 참여 단체
홍보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더 세이폴, 감성자판기, 주식회사 올투그린파트너스, (주)유니케어, (주)포니펀, 뉴스펫, 모멘즈, 에이치앤피아이앤씨, 주식회사 이플라크, 살바토레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말 교감치유 프로그램의 홍보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치유 프로그램의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의체에 참여한 강릉영동대 LINC3.0사업단 이금주 단장은 "동물교감치유의 경우 국내는 ‘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해외의 경우 다양한 동물들이 교감치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국내에서도 말 교감치유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준비와 활동들을 동물교감치유협의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의 다양한 상황과 요구도를 고려해 볼 때 국외에서 검증된 말 교감치유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한국형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시도할 때"라고 동물교감치유협의체로 참여한 24개 업체 대표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한림성심대 LINC3.0사업단 이봉숙 부단장도 말 교감치유의 검증된 다양한 효과 중 정서적 효과를 바탕으로 고객응대근로자 대상 근로자들에게 적용하기 위한 근거기반 프로그램개발과 적용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말 교감치유협의체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인공지능과 로봇 중심의 대체가 불가능한 인간의 감성을 건강하게 촉진할 수 있는 말 교감치유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변성원 학회장은 "사람의 회복을 돕기 위한 근거기반 포용적 가치 실현 말 교감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참여 기관 및 단체는 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감성을 건강하게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의체의 구성은 국내외 다양한 말 교감치유 사례를 연구하고 적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는 컨택센터에 근무하는 고객응대근로자의 감정치유를 돕기 위해 대관령사파리목장에서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와 함께 9월초 감정치유2탄 말 교감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