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뉴스] AI시대 새로운 전략 모색...글로벌 스타트업축제 9월 11일 열린다
[박람회 뉴스] AI시대 새로운 전략 모색...글로벌 스타트업축제 9월 11일 열린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8.1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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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Try Everything' 11일~12일 운영
구글 딥마인드 최고운영책임자 라일라 이브라힘 참여
9월 10일까지 행사참가 사전등록 홈페이지에서 접수
트라이 에브리싱 2024(Try Everything 2024) 포스터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4(Try Everyrhing 2024)'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트라이 에브리싱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서울시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이다. 

올해 행사는 ‘New Waves, New Ways’를 주제로 내걸고 AI가 불러일으킨 전례 없는 변화의 격랑 속, 인류의 길잡이가 될 새로운 기술 모색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구글 딥마인드 최고운영책임자(COO) 라일라 이브라힘(Lila Ibrahim)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라일라 이브라힘이 한국을 방문하여 강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트라이 에브리싱 2024 기조강연은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직접 소통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브라힘은 기조연설을 통해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의 개발 현황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새로운 방향성과 기회를 제시해 국내 창업생태계에 큰 영감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 전문기관의 참여를 확대하여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독일 ‘더 드라이버리(The Drivery)’ 외에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투자사 및 스타트업 전문기관과 스타트업이 트라이 에브리싱 2024 참가를 위해 서울을 찾을 예정이며, 글로벌 전시 기획관 및 세션 참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의 교류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SK Telecom이 참여하는 세션에서는 ESG를 실천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IR 피칭과 투자자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세션에서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기술 및 AI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행사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이른바 ‘셀럽 데이’ 세션들이 마련되어 허경환(방송인 겸 ㈜허닭 창립자), 장동민(방송인 겸 ㈜푸른하늘 대표), 리아킴·윤여욱(원밀리언 공동 대표), 엄홍길(산악인 겸 엄홍길휴먼재단 설립자) 등 국내 유명인사의 도전과 성공 뒤에 숨겨진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해 들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IR피칭과 1:1 현장 밋업도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IR 전용 무대를 새로이 마련하여, 다양한 스타트업의 IR 피칭을 상시 엿볼 수 있다.

‘트라이 에브리싱 2024’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투자사 등 창업생태계 관계자는 9월 10일(화)까지 트라이 에브리싱 홈페이지(www.tryeverything.or.kr)를 통해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에 더욱 집중하고,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및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트라이 에브리싱 2024에 참가하는 것이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귀중한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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