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술 체험하고 미래상 탐구하는 체험의 장
과학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00% 전문 해설사와 가이드 투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 동북권 창동·상계 지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시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선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 이하 서울RAIM)은 8월 20일 개관식을 갖고 산업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상을 탐구할 수 있는 장소로 활약한다.
지난 2021년 5월 첫 삽을 푼 '서울RAIM'은 건축면적 143,129㎡, 연 면적 7,308㎡,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로 2년 10개월 만인 올해 3월 건물 준공을 완료했다. 이후 지난 7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상설 및 기획전시 등을 선보이는 등 2차례의 시범 운영 기간을 가졌다.
서울시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서울RAIM은 첨단 과학기술에 예술을 접목해 보다 감각적인 과학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되는 제작물에도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과학 기술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국내외 첨단기술 기업 및 대학들과도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기술들을 시민둘에게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이드 투어는 방문객들이 로봇,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게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RAIM 전시관람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하는 가이드투어로 진행되며 상설전시 해설프로그램 및 기획전시 해설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해설사들은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넘어 기술이 가져올 사회변화 및 인간과 로봇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서울RAIM의 모든 프로그램은 100%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서울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학관 입장료는 영유아, 청소년(7~19세)는 무료이며 성인(20세~64세)는 2천원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홈페이지 또는 02-920-4300(4301,4320)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 및 시, 구의회 관계자와 과학관 개관에 도움을 준 국내외 기업 관계자와 예술작가 등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날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로봇과 인공지능 같은 혁신 기술들의 변화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수 있다"며 "시민들과 로봇, 인공지능 기술 사이에서 접점이 되어줄 공간으로 그러한 변화에 올바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조성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는 선도모델이 됨과 동시에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 과학관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