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본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품질경영 대상’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아웃소싱 서비스 부문의 다양성과 전문성도 더욱 깊이를 더하고 있고 신생기업과 지방기업의 성장도 괄목할만하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 많은 아웃소싱 기업이 거래기업에 대한 고객만족을 높이고 신뢰받는 기업, 믿을 수 있는 협력 파트너로 자리하기 위해 각지에서 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아웃소싱 산업은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는 고객만족과 품질경영을 실현하려는 기업의 노력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아웃소싱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정책적으로도 인정받는 산업 군으로 도약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는 업계 의지가 고취되는 시점이다.

먼저 올해 ‘2024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 대상’의 영예를 획득한 수상기업으로는 ▲네트론(근 로자파견) ▲다현로앤컨설팅 노무법인(중대재해/산업안전관리) ▲보보스링크(종합아웃소싱) ▲서운(생산/제조도급) ▲씨에스쉐어링(최고경영자) ▲MJ플렉스(HR서비스혁신) ▲예스맨파워(근로자파견) ▲위로지스틱스(물류운송) ▲유안로지스틱스(물류센터운영) ▲이트너스(인사/총무 BPO) ▲잡스인네트워크(신성장 기업) ▲중원(생산/제조도급) ▲케이에스엔시(건물종합관리) ▲케이티에스(종합아웃소싱) ▲코세스코리아(경비/청소/건물관리) 등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품질경영 대상’에 응모한 기업의 특징은 전문화·특성화된 아웃소싱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근로자파견, 생산제조, 물류센터운영, 유통판매판촉, 건물종합관리, 인사업무지원, 노무관리서비스 등 전통 아웃소싱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혁신을 통해 서비스품질을 고도화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 점도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아웃소싱 거래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서비스를 사전에 인지하고, 요구에 따른 서비스에서 나아가 먼저 기획하고 제안하는 서비스는 아웃소싱 산업의 상생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위험성평가를 비롯한 산업안전관리, 사회공헌 활동과 투명경영을 통한 ESG 실천에 적극적인 자세도 눈에 띤다.

수상기업들의 고객만족·품질경영 전략에는 최고경영자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현장 근로자를 전문성을 갖춘 실무자로 양성하는데 앞장섰다. 또 조직의 수직 구조에서 탈피하여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를 불필요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각 서비스 단계별 핵심 평가지표를 객관적 수치와 주관적 평가지수로 구성한 후 정기적으로 서비스지수를 산출하여 철저하게 서비스수준의 안정성과 향상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었으며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수준 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업무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었다.

이번 시상은 아웃소싱기업들의 고객만족·품질경영 현황과 성과를 널리 알림으로써 아웃소싱 서비스 산업의 질적 발전을 지원하고 아웃소싱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자, 국내 언론사로는 최초로 ‘2006년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품질경영 대상’을 처음 제정하고, 올해 18회째로‘2024 대한민국 아웃소싱서 비스 고객만족·품질경영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에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는 점에서 대상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고객만족대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 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