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법률·노무 분야 협력 강화, 난청 근로자 지원 방안 모색
난청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보장 약속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재단법인 피플(이사장 이영순)은 디만트 코리아 주식회사(대표 박진균)와 함께 난청 근로자의 삶과 업무 질 향상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
재단법인 피플과 디만트코리아는 9월 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디만트코리아에서 이와 같은 약속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유석 재단법인 피플 설립자와 이근환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힘을 합하기로 한 법무/노무 법인에서는 ▲법무법인 사람앤스마트의 김찬영 대표변호사,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 신정근 대표노무사, 대구·경북 정동희 대표노무사, 광주·호남 차남석 대표노무사, 부산·경남 진영헌 대표노무사 및 본 협약의 실무 담당자인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 오상혁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재단법인 피플과 디만트코리아, 법무법인 사람앤스마트, 노무법인 태양 등 4개 기관은 ▲난청 근로자에게 필요한 법률 상담 및 보청기 지원 등 프로그램 개발 협력 ▲산업안전·법률·노무 분야에서 인력 및 정보 교류 ▲아이디어 발굴과 공유가치 창출 및 사업화 추진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정유석 재단법인 피플 설립자는 “피플 네트워크가 보유한 산업안전·법률·노무 분야의 30년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디만트코리아와 구체적인 협업을 약속하고,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세계적인 보청기 전문 기업으로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난청 근로자에 대한 재해 보상 경험을 축적한 재단법인 피플, 법무법인 사람앤스마트, 노무법인 태양과 협력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4개 기관의 협약 체결로 난청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산재 환자들에게 현실적인 복지 혜택 방안과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이어 정유석 설립자를 비롯한 각 기관 대표자들은 디만트코리아의 보청기 제조 파트 등 각 층별로 마련된 전문 부서를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