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욱 박사의 고용서비스 정책과 경영] 온라인 고용서비스의 국내외 사례3: 독일의 온라인 고용서비스
[오성욱 박사의 고용서비스 정책과 경영] 온라인 고용서비스의 국내외 사례3: 독일의 온라인 고용서비스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4.09.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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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워크넷에 해당하는 사이트인 JOBBORSE 운영
JOBBORSE는 노동시장에서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수집 제공
독일 고용서비스는 국내와 해외 취업, 외국인 고용 관련 일자리 정보도 제공
오성욱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평생교육원장
오성욱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평생교육원장

독일연방고용공단은 전국에 180여 개의 산하기관과 12만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용데이터 분석 및 연구를 위해서는 IAB라는 별도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알선, 직업정보제공, 직업훈련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IT 운영인력은 1천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시스템은 자체 개발 및 운영한다. 

한국의 워크넷에 해당하는 사이트로는 JOBBORSE가 있다. 취업 정보(일자리, 이력서)를 제공하며, 메인화면에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직업훈련 희망자를 함께 안내한다. 구인·구직자가 워크넷에서 일자리 정보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직업훈련 정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JOBBORSE에서 직업훈련 정보를 직접 검색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http://jobboerse.arbeitsagentur.de).
   
JOBBORSE는 노동시장에서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수집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호환이 가능한 것은 하나의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구직자와 구인자를 매칭시키기 위해 공공 취업사이트에서부터 민간 취업사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기관마다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지만, 정보 호환을 위해 공동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공동플랫폼이란 정보를 입력하는 항목과 항목 내 입력값의 형식이 같다는 의미이다. 공동플랫폼은 노동시장 내의 정보 공유를 원활히 하여 결과적으로 노동시장의 효율성을 높인다. 공동플랫폼의 관리는 민간이 수행하기보다는 공익적 측면에서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다른 한국과의 특징적인 차이점은 독일 고용서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과 외국인 고용과 관련된 일자리 정보를 함께 수집하고 제공한다는 점이다. 

jobboerse.arbeitsagentur.de 사이트 이미지
jobboerse.arbeitsagentur.de 사이트 이미지

 

[오성욱 박사 주요 약력]
경기대학교 경영학박사 e비지니스학(HR서비스)
고려대학교 경영학석사 노사관계학(고용서비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석사 정책학(고용복지정책)
한신대학교(산학협력단) 연구교수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2006-2021)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평가 진흥센터장

(현재)(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평생교육원장

<저서>
고용복지론
직업안정법해설서
고용서비스 정책과 경영 등 10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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