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소기업 원자재 수급대책 강화
조달청, 중소기업 원자재 수급대책 강화
  • 승인 2005.12.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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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하반기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 개최

조달청(청장 진동수)은 12월 16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05년도 하반기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원자재수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진동수 청장은 이날 비축물자에 대한 재고 및 판매확대, 보관관리의 합리화 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달청은 비축재고를 금년 25일분에서 30일분으로 확대, 수급안정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계약직 공무원채용 등 전문성을 보완하는 한편 프리미엄 계약, 선물거래의 실물연계성 강화 등 다양한 위기관리기법을 활용하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호철 국제물자본부장은 “원자재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원자재의 확보-생산-소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Supply Chain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실물재고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에는 추욱호 위원장(구매조달연구원 원장)을 비롯 교수, 연구원, 선물·실물회사 임직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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