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취업포털 '취업정보 교류 협약'
국내 주요 취업포털 '취업정보 교류 협약'
  • 승인 2006.04.24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포털 워크넷과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 민간 취업사이트가 정보교류 협약을 맺고 종합적인 일자리정보를 제공한다.

국가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은 24일 11시 롯데호텔에서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 8개 취업사이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공공 취업사이트간 정보교류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 참여기관은 잡코리아, 인크루트, 스카우트, 커리어 다음, 리크루트, 사람인, 잡링크, 헬로잡이다.

이번 협약식은 양질의 일자리정보를 제공하여 고용지원서비스를 확충하는 민간·공공협력의 첫번째 장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고용정보원과 8개 민간 취업사이트(이하 “협약기관”)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이라는 큰 목표 아래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구인정보 등을 교류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구직자들은 워크넷의 구인정보 12만건, 잡코리아의 12만건 등 50만개가 넘는 구인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 볼 수 있게 된다.

협약에 참여하는 민간·공공 취업사이트는 1일 평균 방문자 수가 잡코리아 343천명, 워크넷 242천명, 인크루트 209천명 (인터넷메트릭스 3월조사 기준) 등 구인·구직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협약기관은 그간 수차례 간담회 및 면담을 갖고, 정보교류를 통해 보다 많은 구인정보를 제공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취업사이트의 전문 구인정보와 공공기관의 신뢰성 있는 정보가 한국고용정보원의 ‘구인정보허브시스템’(별첨 : 설명자료 참조)에 모이게 되며, 협약기관들은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 및 직업정보 등을 제공받아 해당사이트의 직업정보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구인정보허브 운영협의회’를 구성하여, 향후 전국 8,000여개의 취업알선기관으로 참여가 확대될 ‘구인정보허브시스템’ 운영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미 일본에서는 2001년부터 5,000여개의 민간·공공 취업알선기관이 참여하여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Job-Net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취업지원 민간위탁 사업, 민간 고용서비스기관 인증사업 등 공공·민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6월에는 민간직업소개소, 헤드헌팅업체 등 전국의 취업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구인정보 허브 시스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동 사업의 취지 및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참가를 독려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