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업무관련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
메신저, 업무관련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
  • 승인 2006.04.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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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가 직장인들의 필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 잡았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에서 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970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메신저를 사용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86.1%가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20대' 90.8%, '30대' 82.3%로 젊은 층의 경우는 대부분이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신저를 사용하는 용도로는 ‘업무상 의견 및 자료 교환 등 업무 관련 용도’가 43.2%로 가장 많았으며, ‘외부의 친구와 사적인 대화’ 29%, ‘회사나 직장동료에 대한 비밀스런 대화’ 21.8%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업무관련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20대’ 37.2%, ‘30대’ 52%, ‘40대’ 56%, ‘50대 이상’ 100%로 연령이 높을수록 메신저를 업무관련 용도로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루 중 업무 외적인 일로 메신저를 하는 시간은 ‘30분 미만’이 43.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30~1시간’ 31.7%, ‘1~2시간’ 11.3% 등의 순이었다.

메신저가 업무능률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별 상관없다’가 54.7%로 절반 이상이 ‘상관없다’고 응답했지만 ‘업무능률에 향상을 가지고 온다’는 응답도 38.4%나 되었다.

한편, 메신저를 사용하는 응답자 중 23.6%는 메신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30.5%가 ‘사적인 메시지로 업무에 방해가 되어’를 꼽았고 그 외에 ‘감시받는 느낌이 들어서(온/오프라인이 출퇴근 표시) 22.3%, ‘시시때때로 날아오는 상사의 업무 지시 때문에’ 15.2%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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