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2분기 매출 89억7천 기록
잡코리아, 2분기 매출 89억7천 기록
  • 류호성
  • 승인 2007.08.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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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올 2분기 자사 매출이 89억7천만원으로 취업포털 업계의 분기별 매출 최고기록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66억4천만원) 대비 35.0% 증가한 것으로 올 상반기 온라인 리크루팅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지난 2분기 취업포털 업계의 전체 시장 규모는 200억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잡코리아는 올 2분기 영업이익 33억3천만원, 영업이익률 37.2%를 기록하며 업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19억9천만원) 대비 67.7%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동기(29.9%)보다 7.3%P 증가했다.

올해 리크루팅의 상반기 시장을 살펴보면, 잡코리아가 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58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2%, 28.5%의 성장을 기록했다.
인크루트 역시 HR사업부문 상반기 매출 75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의 성장을 이뤘다.
상위 3개사의 방문자 점유율이 60%에 이르는 것을 볼 때, 리크루팅 시장의 상반기 전체 시장 규모는 350억원, 올해 시장 규모는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시장점유율과 트래픽점유율의 상위 집중 현상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웹사이트 트래픽 평가기관 랭키닷컴에 따르면 8월 2주차 기준 상위 4개사의 트래픽 시장점유율이 71%를 기록했다. 1위인 잡코리아는 30.35%로 커리어(14.42%), 워크넷(13.30%) 인크루트(12.92%)과 함께 1강 3중의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과거 서울 경기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던 온라인 리크루팅 시장이 주요 업체들의 활발한 마케팅활동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방 확산, 특히 지역의 중소 규모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한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면서 "올해 800억원 정도의 규모로 시장이 성장하고, 내년도에는 1천억 시장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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