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를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따라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3585명 가운데 66%인 2366명이 10월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근속기간 미달로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비정규직 근로자는 내년 6월에 추가로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정규직 전환대상자는 지난 5월말 기준으로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 등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영양사와 구 육성회직원, 사무보조, 교무보조 등으로 상시근무해왔던 근로자들이다.
한편,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급식배식원, 사감, 체육코치 등 335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도 정규직에 비해 임금이나 근로조건 등에서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지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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