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 여러분 힘내세요 컨택센터인의밤 행사 잇따라 개최
상담사 여러분 힘내세요 컨택센터인의밤 행사 잇따라 개최
  • 김상준
  • 승인 2008.11.1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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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를 통한 상담사 사기진작 비전함양
대전 지난달 24일, 대구 11일, 부산 25일 개최

21C 유망산업인 컨택산업 유치를 위한 지식 인프라 기반을 확대하고 컨택센터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컨택센터 컨퍼런스'가 대전시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지자체를 컨택센터 지방거점도시로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수한 상담사들의 확보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상담사 축제 행사를 통해 상담사들의 사기 진작과 비전을 함양시키고, 업그레이드된 미래지향적 산업 이미지 홍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장기적 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대를 위해 필요한 일이다.

■대전시
대전시는 지난달 24일(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컨택센터 근무인력 1만명돌파를 기념하는 '모두하나되는 한마음 페스티벌'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대전시장을 비롯해 각계인사 및 상담사 1500여명이 참석한 이날행사에서는 고용촉진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 연예인초청 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대전시는 2008년 10월 현재 총 58개 업체 10,400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다. 대전시는 2012년까지 콜센터 1만 5천명 유치목표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관기관 및 업체의 협력사업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작년 6월부터 3년간 사업으로 대전광역시, 대전CEO아카데미, 대덕대학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인 '대전시 콜센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여 기본소양교육 및 현장중심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미취업자, 장애자 등 취약계층 450여명)하고 인력풀을 구성하여 기업의 인력수급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대전시에는 자체적으로 콜센터 인력 전용교육장을 설치하여 인력수급에 원활을 기하고 있으며, 대덕대학과의 연계로 맞춤형 교육사업을 실시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적시에 배출하고 있다.
이미 2005년도 11월에 콜센터산업의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체인 “대전광역시콜센터 협의체”(시, 업체, 대학, 대전지방노동청 참여)가 구성되어 다양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텔레마케팅 시장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 및 배출을 위한 텔레마케팅 학과가 대덕대학 내 개설이 되어 안정적인 인력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는 “2008 대구컨택센터 컨퍼런스”를 11일(화)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공동으로 개최된다.
2007년에 이어 금년에 3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가 컨택센터 산업의 규모확대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성과가 탁월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컨택센터의 비전제시, 글로벌기업의 지역유치, 인력양성 및 수급방법 등 컨택센터의 성공적 운영방안을 주제로 토론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수도권의 컨택센터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초청하여 수도권의 유망 컨택운영 기업들의 지역이전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대학 및 유치기업들이 학과신설, 우수한 인력양성 등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시는 밝혔다.
수도권 컨택센터전문가, 기업대표 100여명과 지역의 컨택센터 종사자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내 컨택센터 산업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세미나에는 김종신 영진전




문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컨택센터의 지역 유치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박성덕 대구경북연구구원 박사)을 시작으로, 고객과의 감정교환 활동 과정에서 상담사의 감성지능의 역할 (박동수 영남대 교수) 등 6개 주제로 컨택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에서 성장의 장애와 해결방안을 짚어보고 전체토론을 통해서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6시부터는 지역 컨택센터 경영자와 상담원 중심의 “컨택센터 컨설턴트의 밤”이 진행되어 컨택센터 홍보영상물과 함께 대구시 산업육성 방향을 소개하고, 컨택센터 퍼포먼스, 즉석 이벤트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목표달성을 위한 노사간의 공감대 형성의 장이 마련된다.
대구시는 11월 현재 36개사 6,950석을 유치했으며 2010년까지 10,000석 유치를 목표로하고 있다. 이를위해 컨택전용 건물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컨택산업에 적합한 맟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학내 컨택산업 관련학과를 신설 운영하고 국시비 진원으로 컨택센터 전문인력 양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컨택센터학과로는 영진전문대학에서 전국최초로 컨택마케팅학과 신설한데 이어 대경대학에도 마케팅 컨택학과를 신설했다. 상주여상에서 고교로서는 전국최초로 컨택학과 2009년에 신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컨택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이 공동 협력하여 효율적인 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
대구시의 예산지원으로 각종 취업박람회시 인력채용 홍보, 취업정보 게제, 전광판 홍보, 홈페이지 및 생활정보지 게제 등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는 25일(화)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지역 컨택산업 활성화 및 컨택센터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허남식 부산시장과 최수기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장, 노동청 관계자 및 700여명의 상담사가 참여한 가운데 '컨택센터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부산 소재 컨택센터에 종사하고 있는 상담사들의 사기진작 및 비전 함양, 컨택산업의 향상된 이미지 홍보 등을 통해 부산시에서 그동안 유치육성해 온 컨택센터의 장기적 발전 및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 내용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1부에서는 오프닝 영상을 통하여 '로부터 비롯되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비전을 선포하고 Contact人의 비전을 선포한다. 이어서 4개 센터에서 UCC 컨테스트를 펼치고 센터장기자랑과 함께 가수 김장훈의 공연이 행사장을 달굴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이러한 행사 개최를 통한 산업 이미지 홍보와 상담사 저변 확대를 기하면서, 산학관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이를 구인구직시스템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인력 인프라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향후 계속적으로 대규모 우량 컨택센터의 유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존 부산에서 운영 중인 컨택센터의 육성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에서 2008년 한 해 동안 유치한 컨택센터는 16개사 2,041석으로 최근 4년 동안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지자체 처음으로 재직자 인력양성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구인구직 포탈사이트를 구축했다. 연말에는 상담사를 위한 CF를 제작하여 케이블TV에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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