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고용부 취업 활성화 위해 MOU체결
은행-고용부 취업 활성화 위해 MOU체결
  • 최정아
  • 승인 2010.09.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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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과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은 29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 완화와 청년실업자 등의 취업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MOU는 은행 거래기업이 국가 취업포털인 워크넷(www.work.go.kr)에 구인신청을 하고, 고용센터 등의 취업알선을 통해 근로자를 채용하면, 은행들이 대출금리, 수수료 및 보증요율 책정시 우대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은행은 전 지점망을 통해 거래기업의 채용정보를 워크넷에 등록하는 한편, 워크넷에 “은행 거래기업 채용관”을 별도로 구축하여 기업이 직접 구인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용센터 등에서는 워크넷에 등록한 은행 거래기업에 대해 조속히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출금리·수수료 등의 우대방안은 은행별로 자율적으로 마련할 예정인데, 대부분의 은행이 은행별 또는 업체별로 총 지원한도를 책정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은 “은행들이 정부와 함께 일자리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 기업과 구직자에게 보다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은 “은행들이 거래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하는 한편 국정현안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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