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 노하우로 맞춤 일자리 찾는다
주부 9단 노하우로 맞춤 일자리 찾는다
  • 이효상
  • 승인 2012.08.2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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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findall.co.kr)


- 육아와 살림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주부 취업 사이트 인기

경기 불황이 깊어지면서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주부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주부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 정보를 모아서 제공하는 취업 사이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지난 4월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40대 이상 여성 구직자의 증가율이 전년 대비 83.3%, 30대 여성이 전년 대비 55.8% 증가했으며,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도 50대 이상 여성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19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 특별한 기술이 없고,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다 보니 경쟁력이 떨어져 일자리 찾는 것이 쉽지 않은데 주부 대상으로 특화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사이트를 이용하면 육아와 살림 경력을 살릴 수 있는 맞춤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에 용이하다.

음식 솜씨를 살릴 수 있는 일자리 정보는 ‘벼룩시장’

벼룩시장(findall.co.kr)은 주방보조, 주방찬모 등 요리 음식업 직종의 구인정보가 많아, 요리에 소질이 있는 주부들이 일자리 찾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이트 외에 신문과 모바일 앱으로도 일자리 검색이 가능해 20대부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주부까지 편리하게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다. 신문의 경우 최근에 분류 개편을 통해 주부 대상 일자리 검색이 더 편해졌으며, 앱의 경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취업하려는 의지가 강한 주부들을 위해 현재 위치에서 반경3km까지 채용정보만 검색할 수 있는 지역설정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요리음식업 직종 외에 캐셔, 베이비시터 등의 주부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직종이 있으며, 부업 정보까지 찾을 수 있다.

눈썰미와 글 솜씨가 있다면 ‘주부모니터’

주부모니터(jubumonitor.com)는 신제품 테스트부터 매장 서비스 관찰 등 각종 모니터 모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어 눈썰미와 글 솜씨를 겸비한 주부가 일자리 찾기에 유용하다. 외식업체를 방문해 고객 응대 수준, 음식 상태 등을 살펴본 뒤 개선책을 제시하거나, 화장품, 커피 등을 체험하며 품평을 하는 모니터 요원은 업체의 서비스나 제품을 이미 경험한 주부를 뽑는 것이 업체 입장에서도 운영하기 수월해 주부를 선호한다.

가사와 아이 돌보기에 자신 있다면 ‘헬퍼 114’

헬퍼114(helper114.co.kr)는 가사도우미와 베이비시터 채용 정보를 전문으로 소개해 육아나 살림에 자신 있는 주부들이 방문하면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지역별 정보와 함께 출퇴근/입주/재택형 등 근무 형태별로도 채용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도우미 정보란에 본인이 원하는 지역과 근무형태, 급여수준, 근무가능일 등을 올려 놓으면 구인을 원하는 사람이 검색 후 면접 요청을 하므로 적극적으로 자기의 장점을 소개하는 것이 취업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그 밖에도 여성 전문 직업교육 정보가 있는 여성자원금고, 여성 전문 구인 정보가 있는 여성잡, 미즈워크넷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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