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0개의 기업이 참여해 햇빛발전소·에너지컨설팅 등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유망한 녹색산업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일자리 박람회를 9일(화)~10일(수) 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른 분야 전공자의 녹색산업 참여 유도 위한 각종 채용설명회 등 개최>
이번 엑스포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녹색에너지 분야만 특화해 열리는 전국 최초의 엑스포로 특정 분야의 전문 인재들을 위한 일정은 물론 다른 전공 분야자에 대해 녹색 산업 분야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각종 채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의 취업정보관에서는 녹색분야의 메이저급 회사들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공병호 경영연구소 대표 공병호씨를 초대해 10일 14시부터 15시까지 약1시간동안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희망찬 이야기를 해 줄 계획이다.
< ‘햇빛도시 서울’, ‘에코 마일리지’ 등 서울시의 녹색정책 홍보관 운영 >
또한 엑스포 안에 서울시 녹색 에너지 분야 홍보관에 ‘햇빛도시 서울’, ‘에코마일리지’ 등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 홍보관에 게시될 내용은 도시 전체가 태양광발전소인 서울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햇빛도시 서울’, 이산화탄소 절감에 동참하면 포인트 적립 등의 방식으로 혜택을 주는 제도 ‘에코 마일리지’이다.
이 외에도 홍보관은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진,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각종 협약 체결 및 각종 에너지 관련 행사 자료로 꾸며질 계획이다.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과 연계한 각종 녹색산업 정보 교류의 장 열어>
또한 이번 일자리 엑스포의 경우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과 연계하여 각종 녹색산업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꾸며진다.
녹색일자리 엑스포와 함께 열리는 ‘2012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국내외 최신 에너지절약 기술 및 신제품의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에너지·기후·신재생 분야의 기술교류 HUB”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회이다.
<일자리뿐만 아니라 녹색산업의 눈부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의 장>
이번 녹색에너지일자리 EXPO는 유망한 직종의 일자리 제공 외에 또 하나의 목적은 녹색산업 분야의 눈부신 미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다.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무궁무진한 녹색산업 분야를 널리 알려 이 분야 자체의 성장을 높이는 것이 국가 산업 전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현재 녹색산업 분야는 사람들이 아직 거리감 있고 생소하게 생각하는 산업분야이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무한 성장동력을 지닌 녹색산업 분야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녹색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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