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8주년 축사]아웃소싱업, 이제는 변해야 산다
[창간 18주년 축사]아웃소싱업, 이제는 변해야 산다
  • 김연균
  • 승인 2013.03.1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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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기업으로, 고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아웃소싱타임스가 3월 15일 창간18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8년간 아웃소싱타임스는 아웃소싱 산업과 업계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또 뛰었습니다.

특히 아웃소싱을 정규직을 대체하는 비정규직 고용으로 인식하고 있는 정부와 민간의 잘못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동안 아웃소싱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고용서비스로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 하여 왔으나 용역업, 파견업, 하청업 등 안 좋은 이미지로 전락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불모지에서 아웃소싱타임스는 아웃소싱이 단순 용역이나 인력공급 등 파견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인력 컨설팅업’이라는 것을 수도 없이 강조하며 업의 비전과 철학구축에 힘써왔습니다.

아웃소싱과 관련된 것이라면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아웃소싱 전문 기자 및 컨설턴트, 운영 요원이 국내외 모든 아웃소싱 정보를 수집, 가공, 생성하여 독자여러분과 회원들한테 제공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웃소싱의 도입에서부터 운영까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아웃소싱 의뢰 중개, 사용상담, 컨설팅 등도 제공해 한국의 아웃소싱 경영문화를 선도해 왔습니다.

더불어 아웃소싱산업의 발전 및 시장 확대를 위해 기업연감을 발행하는 등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및 대정부 정책 반영활동, 연구조사활동을 수행하고 아웃소싱사업을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해 아웃소싱서비스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대상, 아웃소싱100대기업, 아웃소싱리딩컴퍼니, 아웃소싱전문가등을 선정하는 사업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최근 박근혜정부가 들어서고 이마트 불법파견문제가 1만명 정규직화로 이어지는 등 다양한 비정규직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고 이는 아웃소싱업계에 큰 변화와 파장을 예고하고 있
습니다.

이제 아웃소싱업계도 변화해야 합니다.

창간 18주년을 맞은 아웃소싱타임스가 이제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합니다.
이 땅에 아웃소싱업이 더 이상 천대받지 않고 제대로 대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웃소싱의 개념부터 바꿔야 합니다.

아웃소싱 기업은 그동안 해온 정규직을 대체하는 인력공급업의 개념에서 고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종합인력서비스기업으로 변신해야 합니다.

또한 인력을 공급하여 관리하는 파견중심의 회사에서 고용의 원점에 서는 채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취업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비정규 인력을 공급하고 관리하여 받는 수수료 전문기업에서 정규, 비정규를 막론하고 또한 고급인력이나 경력자, 비경력자, 사회적 취약계층을 모두 포함하여 인력채용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당한 댓가를 받는 서비스전문기업으로 환골탈태해야 합니다.

아웃소싱타임스가 이제 그 일을 하고자 합니다.

창간18주년을 맞아 아웃소싱타임스가 그 일을 하기위해 앞으로 18년을 더 뛰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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