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고용률 70% 달성, 관광 산업이 이끈다.
문광부 고용률 70% 달성, 관광 산업이 이끈다.
  • 유명환
  • 승인 2013.06.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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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관광 분야의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2013 관광 산업 채용박람회’를 6월 30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MICE협회, (사)한국관광호텔업협회, (사)한국여행업협회,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예년까지는 마이스(MICE)업, 호텔업, 관광통역안내사 등 관광 분야의 개별 협회가 업종별 채용박람회를 각각 개최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융‧복합형 관광 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박람회장에서는 호텔·마이스(MICE)*·여행사 등, 각 업종별 관광 기업은 물론, 업종·지역별 협회 및 지방관광공사 등 100여 개의 관광 분야 업체·기관들이 대거 참가하여, 관광 분야 일자리에 대한 정보 소개,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선배 취업자들과의 면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6월 3일, ‘고용률 70% 로드맵’에서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이룰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분야의 일자리 발굴과 양질의 고용이 연계되는 체계적인 관광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창조관광 창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가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창조관광’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관광 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창조관광 기업들도 박람회에 참가하여 구직자들에게 채용과 창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관광학회에서는 ‘창조관광과 청년 취업’을 주제로 하는 특별토론회를 병행,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관광 일자리 수요자인 학생들과 공급자인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에서 바라는 관광인재상과 학생들이 바라는 관광일자리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미래지향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산·학·관이 협력하는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신용언 관광국장은 “관광 산업은 창조경제의 대표적 일자리 창출 산업”이라고 하면서, “관광 산업 업계와 협력하여 채용박람회를 매년 개최하는 한편, 채용박람회를 ‘국내 및 해외 관광 일자리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직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확대,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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