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경비보안업계 진출 움직임 포착
SK텔레콤 경비보안업계 진출 움직임 포착
  • 이준영
  • 승인 2014.02.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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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경비보안업체 인수를 시도함에 따라 삼성· KT와 함께 보안업계 삼파전 양상으로 이끌어 갈지 주목된다.

7일 M&A(인수합병)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경비 업체인 네오에스네트웍스(NSOK)를 인수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이 네오에스네트웍스를 인수할 경우 삼성과 KT에 이어 세 번째로 대기업이 보안업계에 진출하게 된다.

현재 보안업계 점유율은 삼성에스원(40%)과 ADT캡스(20%), KT텔레캅(10%) 등이 삼분하고 있다.

보안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에스원(1조3000억원)의 독주체제가 확고해 SK텔레콤이 네오에스네트웍스를 인수한다고 해서 순위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2012년 기준 보안산업은 총 4조 1000억원의 규모로 파악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인수에 대해 검토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신성장동력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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