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 국가고용정보기관으로 거듭날 것”
“세계 일류 국가고용정보기관으로 거듭날 것”
  • 김연균
  • 승인 2014.05.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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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한국고용정보원의 혁신과 대도약을 위한 제2개원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용정보기관으로의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용정보원은 이날 지난 8년간의 시행착오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 위에서 전 직원의 의지를 모아 제2개원을 선언하고, 고용정보원이 추구할 새로운 비전으로 ‘세계일류 국가고용정보기관’을 선포했다.

고용정보원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과 20개 세부 추진과제도 제시한다.

5대 추진전략은 ①고용정보 수집·분석·제공 강화 ②진로지도 및 직업정보 제공 활성화 ③고용서비스 선진화 지원 강화 ④국가고용정보망 운영 효율화와 활용 활성화 ⑤경영혁신과 고성과 조직 실현이다.

20개 세부 추진 과제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용정보 분석·제공 기능 강화 ▲인력수급전망 내실화와 산업·직업별 전망 강화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콘텐츠 제공 활성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신직업·미래직업 연구 강화 ▲공공 및 민간 고용서비스 발전 지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효율화 지원 강화 ▲정보보안 강화 및 고용 관련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부서별 칸막이 문화 해소 및 협업 활성화 등을 선정했다.

고용정보원은 이를 통해 ▲국민들이 고용과 복지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고용·복지 정보망을 연계하고 ▲워크넷과 직업능력개발정보망(HRD-Net),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등 국가고용정보시스템의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고용정보원은 최근 4개월 동안 기관 정체성에 맞게 조직과 사업을 전면 개편했고,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으며 침체되고 경직됐던 조직문화를 쇄신하는 등 대내외 소통과 협업도 강화했다.

고용정보원은 제2개원 선언을 계기로 경영효율화와 인사평가 시스템 개선,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등을 위한 2단계 혁신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방침이다.

유길상 고용정보원 원장은 “우리에게 변화와 혁신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이 내준 반드시 풀어야 할 필수과제이자 생존의 문제”라며 “우리는 하나라는 연대의식과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는 열정,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다면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새 역사 창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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