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고용부)는 8일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같은 내용의 워크넷을 통한 시간제 일자리 취업실적을 발표했다.
올 상반기 취업자수는 1만5714건으로 월평균 2619건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3651건(월평균 609건)을 크게 웃돌았다.
워크넷 전체 취업자수에서 시간(선택)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7.7%에서 17.3%로 9.6%p 증가했다. 또 취업 일자리 임금수준도 큰 폭 상승해 대부분(98.4%) 100만원 이상 일자리로 분석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워크넷은 일반 민간 사이트와 달리 최저임금 이상, 4대 사회보험 적용, 주 35시간 이하 근무하는 모든 시간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시간(선택)제 전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인·구직자가 워크넷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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