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아파트 입주자 · 경비원 상생다짐
순천시, 아파트 입주자 · 경비원 상생다짐
  • 이준영
  • 승인 2015.02.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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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등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경비원, 관리소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순천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경비원 등 공동주택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상생하고 배려하는 새로운 공동체문화를 조성하자는 내용이 담긴 ‘상생다짐 결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결의 행사는 순천시와 전국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순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순천지부가 공동 주최했다. 시 측은 새로운 상생문화 창조와 공동체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키 위해 전국 처음으로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김병준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순천지회장, 김종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순천지부장, 김종길 경비원 대표 등 4자간의 협력과 상생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는 입주자와 경비원 등이 상호 존중하고, 모든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소키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시청 조준익 건축과장의 공동주택 활성화 지원사업 대한 설명과 조태훈 자원순환과장의 공동주택 쓰레기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파트 공동체문화의 새로운 희망를 보여 주고, 공동주택의 전국적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병준 아파트 입주자회 회장은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사는 문화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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