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청년친화강소기업 227개소 선정·발표
고용부, 청년친화강소기업 227개소 선정·발표
  • 김인희
  • 승인 2016.11.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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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고용노동부는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 227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27일 발표한 제1차 청년친화강소기업 891개소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이로써 올해 총 1,118개의 기업을 선정하게 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체불, 산업재해율 등 기존 7가지 결격요건에 ‘임금,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 청년친화적인 요건을 선정기준에 추가해 선별한 기업으로 유효기간은 ‘16년 11월17일부터 ‘18년 6월 30일 까지다.

올해 1,2차에 걸쳐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월 평균 초임이 225만 2천원으로, 연봉 2,700만원 수준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370개소(33.1%), 인천·경기 368개소(32.9%)가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36개소(56.9%), 정보서비스업이 192개소(17.2%)로 다수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21~50인 이하 기업이 417개소(37.3%)로 가장 많았고, 51~100인이 268개소(24.0%), 200인 이상은 110개소 (9.8%)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채용현황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118개소 중 1,080개 기업에서 19,711명을 채용했고, 이 중 34세 이하(청년)가 12,763명(64.8%)이고, 35세 이상은 6,948명에 이르는 등 청년채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1차 선정기업 891개소에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고용노동부 정책블로그(blog.naver. com/molab_suda) 및 네이버 잡앤(JOB&)을 통해 우수 기업사례 및 기업의 현장정보를 제공해왔다.

또한,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를 운영하면서, 청년들이 선정기업을 직접 탐방하여 사업주나 인사담당자를 통해 구직자가 궁금해 하는 점을 취재하고 그 기업정보를 워크넷(www.work.go.kr/gangso)및 청년 개인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청년친화강소기업 전체 명단은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청년은 지역별로도 검색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선정기업의 주소, 업종, 근로자수 등 기본정보만을 제공했으나, 워크넷을 개편하여 현재는 채용예정인원 및 임금, 복지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친화강소기업 뿐 아니라 11,719개소의 일반 강소기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워크넷 단골 우수 구인기업’도 발굴하여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친화강소기업 중에는 임금, 근로조건 뿐 아니라 근무환경과 복지혜택도 대기업 못지않게 훌륭한 기업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해 나갈 계획이며,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등 부처협의를 통해 기업 인센티브를 개선 및 발굴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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