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하고 장학금도 받으세요!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하고 장학금도 받으세요!
  • 이효상
  • 승인 2017.03.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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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친화 강소기업 유형과 선정기준


# 대학 3학년 A씨는 ‘규모는 크지 않더라도 고용조건이 괜찮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 청년친화강소기업 정보를 찾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채용정보사이트 워크넷에 들어간다. 여기엔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청년친화강소기업’ 1,118곳에 대한 상세정보가 있다. A씨는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청년친화강소기업 B사의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B사는 야무지게 일을 해내는 A씨를 졸업 후에 채용하기로 하고 소속 대학 측에 연락하여 ‘채용 예정서’를 작성한다. 대학은 A학생에 대해, 중소기업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에게 주는 ‘희망사다리장학금’을 받도록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한다. 졸업 때까지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취업장려금 200만원을 주는 국가장학금이다. A씨는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마친 후 B사에 들어가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친다.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던 B사는 청년인재 채용으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고용노동부가 청년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으로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하려는 대학생은, 재학 중에 전액등록금과 장려금 등의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과 함께 3월 3일(금)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청년위원회에서 ‘청년 중소기업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친화강소기업 취업-국가장학금 지원’ 연계를 통한 청년 중소기업취업 지원, △청년워크넷과 청년포털간 콘텐츠 제휴를 통한 기업정보.청년채용정보.청년지원정책정보의 공유확대 활성화 등을 포함한다.

협약에 따르면, 재학 중에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하려는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의 ‘희망사다리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희망사다리장학금 수혜자가 되면 졸업 전까지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취업장려금 200만원을 받는다.

대학생 입장에선 졸업 전에 채용을 확정하고 등록금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대학을 마칠 수 있어 좋고,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먼저 발굴해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재흥 고용정보원장은 “청년과 중소기업이 함께 만나고 성장해야 우리 사회 미래가 밝아진다”며, “모바일 워크넷 개편, 강소기업 정보 강화 등을 통해 임금과 복지가 좋은 청년친화강소기업과 유능한 청년인재가 효과적으로 연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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