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만 40세 이상 구직자도 재직자처럼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만 40세 이상 구직자가 제2의 인생 설계를 통해 맞춤형 구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용종합검진 차원의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애경력설계서비스는 15년 재직자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되었으며, 실시 결과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금년부터 구직자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제공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종전 1회 제공하던 서비스를 생애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희망자는 전국 31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되었던 중장년 고용안정정보망도 4월 1일부터 워크넷으로 통합·운영된다.
장년 구직자가 생애경력설계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워크넷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구인·구직알선, 재도약프로그램, 전직스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워크넷 상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비스별 전산망을 따로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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