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산업내 유일한 고객만족 평가, 인증 프로그램인 ‘2017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 대상 시상식’이 6일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아웃소싱타임스가 주관하는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 대상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면서 보다 전문화·특성화된 아웃소싱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대상’은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는 아웃소싱 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아웃소싱 서비스의 고객만족 경영 사례를 널리 보급해 고객만족 경영이 아웃소싱산업에 자리 잡도록 하고 아웃소싱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획득한 아웃소싱 기업으로는 ▲KTS솔루션스(산업안전감시단) ▲리드커리어(근로자파견) ▲보보스링크(서비스혁신) ▲아퀼라인터내셔널(항공인력) ▲엑스퍼트(물류센터운영) ▲엠제이플렉스(근로자파견) ▲오토(생산성 향상) ▲인터비즈시스템(인사/총무/업무지원) ▲케이에스엔시(보안/미화/시설관리) ▲코스타(HR 컨설팅) ▲토탈에스이엠시스템(유통/판매/판촉) ▲한국장애인고용지원(장애인고용지원) ▲휴먼앤잡(최고경영자)(이상 가나다순) 등 13개 기업이 선정됐다.

총 50개 기업이 신청을 했으며 그 중, 최근년도 부채비율, 기업운영 경력, 수행실적, 사용기업 만족도, 운영관리의 체계성, 전문성, 국내외 서비스인증서 취득여부, 국가•지자체 수상실적 등 총 17가지 항목에 부합되는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특히 산업현장의 안전감시단 부문이나 항공산업 전문인력지원 부문, 정부 취업지원사업 부문, 인사총무부 문 등 전문분야를 강화하거나 장애인고용지원 업무를 개발해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특화된 사업부문도 눈에 띈다.

이러한 서비스는 업무수행 전문성이 없으면 불가능한 사업영역으로, 아웃소싱기업들의 새로운 시장개척 노력이 보다 세분화, 전문화, 고도화하는 추세다.

이는 아웃소싱산업의 사업다각화 필요성과 최근 정부의 정규직전환 정책 압박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하는 아웃소싱기업들의 의지와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관사인 아웃소싱타임스 김용관 대표는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정책으로 아웃소싱 산업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고 이럴 때 일수록 아웃소싱 기업은 더욱 더 전문화에 힘써야 할 것 이며 이번 수상기업들이 그 모델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