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카페,17년 총3만6천여명 이용해 인기
서울시 일자리카페,17년 총3만6천여명 이용해 인기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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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룸 무료대여 3만1358명, 취업상담 1438명, 현직자멘토링 1330명 이용
서울시 일자리카페 조성현황
서울시 일자리카페 조성현황

서울시가 운영하는 '일자리카페'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밀집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78개소 일자리카페의 17년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총 3만5735명이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전문상담사의 진로·직무, 이력서작성법 등 ‘1대 1 상담’을 받은 이용자가 총 1438명이었으며 관련분야 현직자멘토링에 1330명, 취업특강을 1071명이 이용했다. 

또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이력서용 사진 촬영’도 538명이 이용했다. 스터디 룸을 무료로 이용한 청년도 31,358명에 이른다. 스터디 공간은 청년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가장 필요하다는 것으로 서울시는 공공시설은 물론 스터디카페, 어학원과 같은 민간시설에 일자리카페를 조성하고, 2인~10인용 스터디룸 60여실을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스터디룸의 이용시간은 1인 1일 최대 3시간이다. 

서울시는 이같이 일자리카페 이용객들이 늘어나자 1월 현재 78개소 운영 중인 일자리카페를 올해 내 9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카페에서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및 스터디룸 대여는 서울일자리포털에서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개인별 준비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해서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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